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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배추 비축 확대, 병아리 입식 확대 등 폭우·폭염 대비 농산물 가격 안정화 방안을 소개합니다.

NewsEagle 2025. 6. 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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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철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 | 폭우·폭염 대비 수급 관리 방안

2025년 여름철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 - 폭우·폭염 대비 수급 관리 방안

발표일: 2025년 6월 9일 | 발표기관: 농림축산식품부
핵심 요약: 농식품부가 여름철 기상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5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6%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폭우·폭염 등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농축산물 가격 현황과 전망

2025년 5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대비 0.6% 하락
  • 전월대비 3.0% 하락
  • 6월에도 안정세 지속 전망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채소류의 경우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와 양파·마늘의 2025년산 공급량 증가로 인해 가격 안정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배추 수급 안정 대책

배추 재배면적 감소 우려

올해 여름배추는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파종·정식기인 5월~6월의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인해 재배 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의 선제적 대응 방안

  • 추가 물량 확보: 8~9월 출하 가능한 4,000톤 추가 수매계약 체결
  • 예비묘 확보: 250만 주 확보로 비상상황 대비
  • 역대 최대 규모 비축: 배추 2만 3,000톤, 무 7,500톤 정부 비축

기타 농산물 수급 관리 방안

양파 가격 안정화 대책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의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장 공급량을 조절합니다:

  • 시장격리 3만 톤 실시
  • 생산자 중심 품질 관리 강화
  • 출하 연기 5,000톤 추진
  • 수출지원을 통한 물량 조절

과일류 공급 안정 현황

사과·배 등 과일류는 2024년산 저장물량의 분산출하로 안정적인 공급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불과 저온·우박 피해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직접 피해 면적은 전국 재배면적의 1.4% 수준으로 평년 수준의 생산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축산물 수급 현황과 대책

축산물 가격 동향

축산물은 지난해 공급 과잉과 할인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수급 상황은 양호한 수준입니다:

  • 한우: 소비자가격 상승했으나 평년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
  • 돼지고기: 환율 상승으로 수입 감소, 하반기 국내 공급 증가 예상
  • 닭고기: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 영향 제한적
  • 계란: 생산성 회복으로 일평균 생산량 2.0% 증가 전망

축산물 공급 확대 방안

농식품부는 축산물 안정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추진합니다:

  • 가공식품 원료육과 계란가공품에 할당관세(무관세) 적용
  • 브라질 미발생 지역산 닭고기 수입 허용 절차 신속 진행
  • 태국 등 대체 수입선 확보
  • 병아리 입식 확대 및 종계 생산주령 연장

소비자 할인 지원 확대

추경으로 확보한 2,280억 원의 정부할인지원 예산을 활용하여 여름휴가철과 추석 등 농축산물 구매 성수기에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도 개선 사항: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등 중소유통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사업을 추진합니다.

향후 전망과 정부 의지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까지는 현재의 공급안정 기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여름철을 앞두고 기상재해 등 리스크 요인별 관리를 강화해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기상재해가 빈발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와 축산물의 체계적인 수급 관리를 통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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