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인공지능 분야의 주요 소식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앤스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잇달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내놓으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 경쟁에 돌입했다. 이들 기업들은 거대언어모델(LLM) 성능 경쟁을 넘어 AI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고 자율성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단순 도우미를 넘어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STFC) 하트리센터와 아이비엠 퀀텀(IBM Quantum) 연구진이 주도한 '키스킷 머신러닝(Qiskit Machine Learning)'이 공개되었다. 이 도구는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여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로, 양자 커널, 양자 신경망과 같은 핵심 구성 요소를 제공하며 기존 인공지능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와의 통합을 통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솔루션 개발을 촉진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연례 최대 행사를 통해 AI 전략을 공개했다. MS는 빌드 행사를 통해 'AI 플랫폼'으로 나가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으며, 오픈AI 의존에서 벗어나 애저 플랫폼에 주요 모델 1900개를 붙이는 등 'AI 모델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반면 구글은 I/O를 통해 검색에 AI를 전격 도입하고, 멀티모달 기능을 강조하며 인공일반지능(AG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